성전신학(The Temple and the Church’s Mission) – 그렉 비일

By | August 23, 2016

성전신학(The Temple and the Church’s Mission) – 그렉 비일“신구약을 포괄하는 성경신학의 영역에서 탁월한 저술들을 발표해온 그레고리 K. 비일이 이번에는 “성전”, 즉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처소라는 주제로 성경 전체를 꿰뚫어 통찰한다. 창세기의 에덴동산에서부터 요한계시록 21장의 마지막 환상까지, 성경이 그려내는 구속사의 흐름을 성전이라는 테마로 추적할 수 있음을 보이기 위해, 비일은 정경의 관련 텍스트들을 치밀하게 분석할 뿐 아니라 고대 근동 문서와 중간기 유대 문헌까지 폭넓게 비교함으로써 성전 테마의 함축을 풍부하게 확대시키고 있다. 세상의 시작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뜻이 사람으로 하여금 성전의 영광을 땅끝으로, 우주 전체로 확장시키는 것임을 증명하는 이 책은 오늘날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건실한 성경적 토대를 제공하고, 선교가 추구할 종말론적 사명에 대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일은 성경 신학계가 다양한 측면에서 오랫동안 격렬하게 논쟁을 거듭해온 복잡한 주제인 “성전” 문제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의 설명은 성경 전체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탁월하며, 막연한 추정이 아니라 치열한 학문적 논의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뛰어나다. 게다가 비일의 이 연구가 오랜 시간 큰 힘을 기울인 사색의 결실임을 볼때도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가 발견되는 곳은 교회를 향한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대목이다.”
조병수(합동신학대학원 총장, 신약학 교수)
Gregory Beale 교수님 수업시간을 생각하면 계속 긴장했었던 기억이 가장 큽니다. 출석부를 보고 아무나 갑자기 일으켜 세우시고는 성경 본문을 헬라어로 읽고, parsing이나 해석을 하라고 시키셨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긴장감 말고도 그분의 열정과 재치또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신학자이시지만 열정적인 목사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분의 책들을 여러권 읽었는데, 특별히 지난번 요한계시록 강해할때에는 이분의 요한계시록 주석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읽었던 여러 책중에 이 책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이책을 잘 탐독하면 성경을 볼 때 성경을 꿰뚫는 주제인 성전을 중심으로 보는 눈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학을 공부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어려울수 있는 책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같은 주제를 쉽게쓴 “성전으로 읽는 성경이야기(그렉 비일)”를 추천합니다. http://mall.godpeople.com/?G=9788960924239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의 우주적 상징성
제3장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전의 확장되는 목적
제4장 구약 성전의 확장되는 종말론적 목적
제5장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마지막 성전의 “이미 그러나 아직 아닌” 차원의 성취: 복음서
제6장 사도행전에 나타난 새 성전의 시작
제7장 바울 서신에 나타난 새 성전의 시작
제8장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 나타난 성전
제9장 히브리서에 나타난 새 성전의 시작
제10장 세계 전체를 포괄하는 요한계시록의 성전
제11장 에스겔 40-48장의 성전 및 이 성전과 신약성경의 관계
제12장 신학적 결론: 참된 성전인 하나님 임재와 그리스도 임재를 예표하는 유형적 성전
제13장 에덴과 성전에 관한 실제적 성찰: 21세기 교회를 위하여
참고 문헌
현대 저자 색인
성경 색인
고대 문헌 색인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