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우리는 교회의 증언에 감동되고 설득되어 성경을 고상하고 존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용의 천상적인 성격, 그 교리의 효능, 문체의 위엄, 모든 부분들의 일치, 전체의 의도(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인간 구원의 유일한 길에 대한 충분한 발견, 다른 많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함들 그리고 그것의 전체적인 완전성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풍성하게 증명하는 증거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무오한 진리와 신적인 권위에 대한 우리의 완전한 납득과 확신은 우리의 가슴 안에서 말씀으로 그리고 말씀과 함께 증거하시는 성령의 내적인 역사로 말미암는다.
1.6 하나님 자신의 영광, 인간의 구원, 신앙 그리고 삶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전체 경륜은 성경 안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거나 혹은 선하고 필연적인 귀결에 의해 성경으로부터 추론될 수 있다. 성령의 새로운 계시에 의해서든 사람들의 전통에 의해서든 언제라도 어떤 것도 성경에 첨가되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에 계시되어진 대로 그러한 것들을 구원론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의 내적 조명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한다. 그리고 항상 준수되어야 하는 말씀의 일반적인 규칙을 따라서, 본성의 빛과 기독교인의 사려분별에 의해 규정되어야 하는 인간적 활동이나 공동체들에 공통적인,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교회의 정치에 대한 몇몇 상황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인정한다.
1.7 성경에 있는 모든 내용은 그 자체로 똑같이 쉽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명료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구원을 위해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하고, 지켜야 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성경의 여기저기에 매우 명료하게 제시되고 드러나 있어서, 배운 자만 아니라 못 배운 자도 통상적인 수단을 적절히 사용하여 그것들을 충분히 깨닫는 데까지 이를 수 있다.
1.8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의 모국어인) 히브리어로 된 구약 성경과 (기록 당시에 여러 나라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리스어로 된 신약 성경은 하나님께서 직접 영감하셨고 자신의 비범한 보호와 섭리로 모든 시대에 걸쳐 순수하게 보존하셨기 때문에 원본에 충실하다. 그래서 종교에 관한 모든 논쟁에 대하여 교회는 최종적으로 원어 성경에 호소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에 대한 권리와 관심을갖고 있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도록 명령을 받은 하나님의모든 백성이 이 원어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원어 성경은 전수된 각 나라의 대중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사람 속에 풍성히 거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합당한 방식으로 예배하고, 성경의 인내와 위로를 통하여소망을 갖도록 함이다.
코너스톤 장로교회. 박래혁 목사. 문의: heartofphinehas@gmail.com http://www.cornerstonechurchus.org